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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2년 차' 캔자스시티 신인 포수 젠슨, 늦잠으로 인해 선발 제외
작성 : 2026년 04월 03일(금) 14:39

카터 젠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빅리그 2년 차 신인 포수 카터 젠슨이 늦잠으로 인해 선발 출전 기회를 놓쳤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3일(한국시각)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신인 폿 ㅜ젠슨이 이날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지각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캔자스시티는 전날 미네소타와의 난타전으로 인해 피로가 쌓인 주전 포수 살바도르 페레스의 체력 안배를 위해 젠슨을 기용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매체에 따르면 젠슨은 공식 훈련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연락도 되지 않았다.

결국 구단은 젠슨의 부모에 연락해 상황을 파악했다. 젠슨은 "알람을 듣지 못하고 잤다. 경기장에 가는 중인데 경기 한 시간 전까지 도착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어쩔 수 없이 캔자스시티는 지명타자로 출전할 페레스가 다시 포수로 출전하게 됐고, 젠슨은 이날 9회에 대수비로 출전했으나 팀은 1-5로 패배했다.

경기 후 캔자스시티의 맷 콰트라로 감독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 발생했다. 하지만 그는 아직 어리고, 이번 일을 통해 교훈을 얻었을 것이다. 아마 오늘 출근길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순간이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도 상황을 파악하느라 힘들었고, 본인이 책임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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