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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메츠전 무안타 1볼넷 1타점…타율 0.174 하락
작성 : 2026년 04월 03일(금) 13:50

이정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볼넷과 타점을 쌓았다.

이정후는 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190에서 0.174(23타수 4안타)로 하락했다. OPS도 0.625에서 0.590으로 내려갔다.

이날 이정후는 팀이 2-1로 앞선 1회말 2사 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등장해, 메츠 좌완 선발 데이비드 피터슨을 상대로 1루수 방면 강습 타구를 날렸다. 이정후의 타구는 메츠 1루수 마크 비엔토스의 다이빙 캐치에 잡혔지만, 비엔토스가 피터슨에게 공을 토스하는 과정에서 실책이 나왔다. 그사이 2루 주자 맷 채프먼은 홈에 들어왔다.

이후 이정후는 팀이 3-2로 리드한 3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다시 한 번 피터슨을 상대한 이정후는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 엘리엇 라모스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타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팀이 5-2로 앞선 5회말 1사 이후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피터슨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케이시 슈미트의 안타 때 홈에 들어오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정후는 7회말 선두타자로 한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섰지만, 이번엔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나며 안타 없이 경기를 마쳤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메츠를 7-2로 격파했다. 두 팀은 나란히 3승4패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로비 레이는 5.1이닝 3피안타 7탈삼진 3볼넷 2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1패)을 수확했다. 라파엘 데버스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메츠 선발투수 피터슨은 4.1이닝 9피안타 5탈삼진 2볼넷 6실점(5자책)에 그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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