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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부터 반성하겠다"…'5연패'에 고개 숙인 문경은
작성 : 2015년 02월 18일(수) 12:59

문경은 감독 /KBL 제공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로농구 서울 SK 문경은(43) 감독이 5연패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SK는 1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원정 경기서 71-81로 패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문경은 감독은 "전반 김준일에게 득점을 많이 줬다. 리드를 가져가고 있었지만, 수비를 적극적으로 했어야 했다"며 "무엇부터 잘못됐는지 체크해야겠다. 저부터 반성 하겠다"고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플레이오프를 가기 전에 이런 분위기로 가면 안 된다. 선수들에게 연패에 대한 부담감 보인다"며 "선수진은 초반과 다른 것이 없는데 경기력은 다르다. 빨리 연패를 끊고 분위기를 올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D리그에서 1군으로 올라와 첫 경기를 펼친 김건우에 대해서는 만족스러움을 보였다. 문경은 감독은 이날 3점슛 4방 포함 18득점을 올린 김건우에 대해 "만족스러운 경기를 펼쳤다. 좀 더 다듬어서 계속 출전 시키겠다"고 설명했다.

SK는 이날 삼성 김준일에게만 무려 37점을 내줬다. 이에 대해 문경은 감독은 "김민수와 최부경 둘에게 돌아가면서 김준일 방어를 주문했지만, 수비 집중력과 조직력 안 좋았다"며 "코트니 심스로 계속 김준일을 방어했다면 하는 아쉬움을 있다"고 지적했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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