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이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하나은행을 완파했다.
신한은행은 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하나은행과의 홈경기에서 77-53 대승을 거뒀다.
신한은행은 이미 최하위가 확정된 상황이었지만 마지막 홈경기에서 승리하며 3연승을 기록, 9승21패로 2025-2026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정규시즌 2위가 확정된 하나은행은 20승10패를 기록했다.
이날 신한은행에서는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홍유순은 팀 최다인 15점을 기록했고, 김지영은 14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신이슬과 미마 루이는 각각 13점, 신지현은 10점을 보탰다.
하나은행에서는 박진영이 14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신한은행은 1쿼터 중반까지 하나은행과 엎치락뒤치락하는 승부를 펼쳤지만, 신이슬의 3점슛 2방으로 분위기를 가져오며 1쿼터를 15-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하나은행은 2쿼터 들어 추격에 나서며 한때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여러 선수들이 고루 득점에 가세하며 다시 리드를 되찾았다. 전반은 신한은행이 34-29로 앞선 채 종료됐다.
기세를 탄 신한은행은 3쿼터 들어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리며 조금씩 승기를 가져왔다. 반면 하나은행은 좀처럼 추격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계속해서 점수 차이를 벌린 신한은행은 4쿼터 들어 20점차 이상 도망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신한은행의 77-53 대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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