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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알론소 퇴장' 바이에른 뮌헨, 샤흐타르 원정서 0-0 무승부
작성 : 2015년 02월 18일(수) 07:59

바이에른 뮌헨의 사비 알론소 / Getty Images

[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사비 알론소가 퇴장 당한 바이에른 뮌헨이 수적 열세에도 샤흐타르 도네츠크 원정경기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뮌헨은 18일(한국시간) 오전 4시45분 우크라이나 리비우 아레나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샤흐타르와의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뮌헨은 후반 중반 알론소가 퇴장을 당하며 샤흐타르에 끌려갔다. 전반 24분 샤흐타르 미드필더 알렉스 테이셰이라에게 파울을 범하며 경고카드를 받은 알론소는 후반 20분 2번째 옐로카드를 받으며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뮌헨은 알론소가 퇴장 당한 후반 20분 이후 수비에 중점을 뒀고, 침착한 경기 운영 끝에 원정에서 귀중한 무승부를 따냈다.

샤흐타르로서는 강호 뮌헨을 상대로 수적 우위까지 점했지만, 아쉽게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한편, 뮌헨과 샤흐타르는 다음달 12일 뮌헨의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서 16강 2차전 맞대결을 벌여 8강 진출팀을 가린다.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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