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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첼시, 파리생제르망 원정서 1-1 무승부
작성 : 2015년 02월 18일(수) 07:36

첼시의 디에고 코스타(가운데)와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오른쪽) / Getty Images

[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프랑스 리그앙 파리생제르망과의 챔피언스리그 1차전 원정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첼시는 18일(한국시간) 오전 4시45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린스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파리생제르망과의 원정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첼시는 1차전 원정경기서 1득점 무승부를 거두며 2차전 홈경기에서 최소 무득점 무승부만 거둬도 8강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첼시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 갔다. 전반 36분 존 테리가 왼쪽 측면에서 밀어준 공을 페널티박스 안쪽에 있던 개리 케이힐이 오른발로 살짝 띄웠고, 이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가 헤딩슛으로 연결, 파리생제르망의 골망을 흔들었다.

파리생제르망이 후반 시작과 동시에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 9분 왼쪽 측면에서 블라이스 마투이디가 올린 크로스를 에딘손 카바니가 헤딩슛으로 마무리해 동점을 만들었다.

파리생제르망은 동점골 이후 공격에 중점을 두며 역전골을 노렸으나 첼시 골키퍼 티보 쿠르투와의 선방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결국 홈에서 무승부를 기록하고 말았다.

한편, 두 팀은 다음달 12일 첼시의 홈구장인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차전 맞대결을 벌여 8강 진출 팀을 가린다.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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