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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 18득점' LG, KGC 꺾고 공동 4위…PO 진출 '-1승'
작성 : 2015년 02월 17일(화) 23:42

김종규(왼쪽) /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로농구 창원 LG가 18점을 올린 김종규의 맹활약에 힘입어 안양 KGC인삼공사를 꺾고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 놨다.

LG는 1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서 94-8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26승22패로 고양 오리온스와 함께 공동 4위에 자리 잡았다. 또 6강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단 1승만 남게 됐다. 반면 4연승에 실패한 KGC인삼공사는 20승28패를 기록하며 8위에 머물렀다.

김종규가 18득점 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문태종(14득점)과 김시래(13득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가 그 뒤를 받쳤다.

1쿼터는 오세근의 연속 득점으로 기세를 탄 KGC인삼공사가 22-15로 앞선 채 끝냈다. 이후 2쿼터 시작과 함께 문태종의 3점슛이 터진 LG는 데이본 제퍼슨과 김종규의 골밑 활약으로 역전까지 성공했다. 2쿼터 막판 크리스 메시의 연속 득점으로 45-33으로 LG가 앞선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가져온 LG는 3쿼터 한 때 김영환의 3점슛과 김종규의 속공 득점으로 21점차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결국 LG가 71-53으로 크게 앞서며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중반 반전을 노린 KGC인삼공사는 양희종의 3점슛을 시작으로 조금씩 따라붙기 시작했다. 8점차로 좁히면서 두 팀의 경기는 팽팽하게 이어졌다. 그러나 경기 종료 1분 30여초 남기고 김시래의 어시스트를 김종규가 앨리웁 덩크로 연결하며 KGC인삼공사의 기를 완전히 꺾었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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