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이정후, 2루타 2방 포함 3안타 3타점 맹활약…타율 0.077→0.222 상승
작성 : 2026년 04월 01일(수) 13:25

이정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첫 멀티히트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정후는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이정후는 4경기 동안 13타수 1안타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이날 시즌 첫 멀티히트와 타점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077에서 0.222(18타수 4안타)로 상승했다. OPS도 0.354에서 0.689로 치솟았다.

이날 이정후는 팀이 1-0으로 리드한 1회초 2사 1,3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샌디에이고 우완 선발 헤르만 마르케스를 상대한 이정후는 우측 담장을 직격하는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이정후는 팀이 4-0으로 앞선 3회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5회초 2사 이후 세 번째 타석에서는 샌디에이고 좌완 카일 하트를 상대로 우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터뜨렸다. 다만 이정후는 상대 중계 플레이 미스를 틈타 3루를 노리다가 아쉽게 아웃됐다.

이정후는 7회초 선두타자로 네 번째 타석에 등장했지만 또 다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9회초 1사 3루 찬스에서 맞이한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앞에 뚝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로 타점을 추가했다.

이정후의 활약 속에 샌프란시스코는 샌디에이고를 9-3으로 격파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승3패, 샌디에이고는 1승4패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이정후 외에도 윌리 아다메스가 홈런 포함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선발투수 로건 웹은 6이닝 3피안타 5탈삼진 3볼넷 3실점 투구로 시즌 첫 승(1패)을 수확했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마르케스는 3이닝 8피안타 1탈삼진 1볼넷 4실점에 그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KBO 리그 출신의 하트 역시 2.1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