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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출격 "차분하게 풀어나가겠다"
작성 : 2026년 04월 01일(수) 09:58

사진=KL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성현(33, 더 시에나)이 국내 팬들 앞에서 시즌 첫 출격에 나선다.

박성현은 2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여주의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의 루체(OUT)와 벨라(IN) 코스(파72/6586야드)에서 펼쳐지는 2026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 2026'(총상금 10억 원, 1억8000만 원)에 초청선수로 출전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드를 잃은 박성현은 2026시즌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국내 팬들의 응원을 받아 힘을 얻은 뒤, LPGA 엡손(2부)투어를 통해 내년 시즌 LPGA 투어 시드 획득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박성현은 "시즌 첫 경기를 한국에서 치르게 되어 긴장도 되고 설레는데, 오랜만에 국내 팬분들 앞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이 더 크다"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박성현은 또 "현재 컨디션이나 샷 감이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경기 감각이 아직 날카로운 상태는 아니라 차분하게 플레이하면서 감각을 끌어올려야 할 것 같다"면서 "이번 대회 목표는 순위나 결과보다 경기 운영 전반에서 내 플레이를 잘 만들어가는 데 집중하며 한 샷, 한 샷 차분하게 풀어나가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박성현은 포함해 총 120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초대 챔피언의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친다.

2026시즌 개막전 '리쥬란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임진영(23, 대방건설)은 "국내 개막전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정말 기쁘다. 지난 대회 때 좋았던 것을 기억하면서 최대한 높은 순위를 목표로 할 생각"이라면서 "샷감이 그때만큼은 아니지만 컨디션은 좋은 편이라 대회가 시작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KLPGA 대상을 수상한 유현조(21, 롯데)는 "국내 개막전이라 팬분들께서 기대하고 계시고, 많은 응원을 해주러 오실 거라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면서도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차근차근 하나씩 해나가겠다. 샷 감과 컨디션이 나쁘지 않은 편이라, 이번에는 전지훈련에서 연습한 것을 믿고 치는 것이 목표"라고 다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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