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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조용하다…최근 공식전 10경기 연속 무득점 '침묵'
작성 : 2026년 04월 01일(수) 09:15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LA FC)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슈타디온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평가전에서 0-1로 졌다.

지난달 28일 코트디부아르전에서 0-4 완패를 당했던 홍명보호는 2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의 쓴맛을 봤다.

골 찬스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특히 손흥민에게 몇 번의 기회가 왔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었다.

다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전반 16분 역습 찬스에서는 왼발 슈팅이 상대 수비수의 육탄 방어에 막혔고, 후반 16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골대 바깥으로 향했다.

후반 28분에는 이강인의 롱패스를 받은 뒤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이했지만, 회심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손흥민은 후반 37분 오현규(베식타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고, 홍명보호는 손흥민이 교체된 이후에도 오스트리아의 골문을 열지 못하며 0-1로 무릎을 꿇었다.

사실 손흥민은 올 시즌 대표팀뿐만 아니라 소속팀에서도 좀처럼 골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시즌 첫 경기였던 지난 2월 18일 레알 에스파냐전에서 1골을 기록했고, LA FC와 대표팀에서 10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 중이다.

레알 에스파냐전에서 기록한 1골마저도 필드골이 아닌 페널티킥 골이었다.

물론 손흥민이 그렇다고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것은 아니다. 소속팀에서 7개의 도움을 기록했고, 대표팀에서도 여전히 가장 위협적인 무기로 활약하고 있다. 다만 월드컵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의 침묵이 길어지는 것은 분명 홍명보호에게 우려가 되는 부분이다.

한편 손흥민은 오스트리아전을 마친 뒤 소속팀 LA FC에 복귀한다. LA FC는 오는 5일 올랜도시티와의 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손흥민이 올랜도전에서는 골맛을 보며 오랜 득점 가뭄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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