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가 빅리그 경험이 없는 유망주와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일(한국시각) "시애틀이 유격수 콜트 에머슨과 8년 9500만 달러(약 1435억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전 구단 상대 트레이드 거부권과 시애틀의 1년 연장 계약 옵션이 포함되었고, 구단이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할 경우 계약 규모는 최대 1억 3000만 달러(약 1964억원)까지 커진다.
이는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는 선수 한에서 최고 금액이다. 종전 기록은 잭슨 추리오가 2023년 12월에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한 8년 8200만 달러(약 1284억원) 계약이다.
에먼슨은 지난 2023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2순위로 시애틀의 지명을 받았다.
유격수로서 공수에서 모두 강점을 가진 에머슨은 마이너리그에서 2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8(885타수 255안타) 23홈런 130타점 167득점 37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43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에머슨은 ESPN 선정 올해 유망주 순위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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