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이탈리아가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젠나로 가투소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은 1일(한국시각)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제니차에 위치한 빌리노 폴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A 결승에서 보스니아와의 승부차기 끝에 1-4로 패배했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는 굴욕을 당했다.
반면 보스니아는 스웨덴(패스 B), 튀르키예(패스 C), 체코(패스 D)와 함께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하면서 캐나다와 카타르, 스위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게 됐다.
이날 이탈리아는 전반 15분 모이스 킨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전반 41분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의 퇴장 악재로 수적 열세에 빠지게 됐다.
1명이 부족한 이탈리아는 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전반을 1-0으로 리드한 채 마친 이탈리아는 후반 34분 해리스 타바코비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양 팀은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경기는 연장전으로 향했고, 연장전에서도 양 팀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승부차기까지 간 승부 끝에 최후의 승자는 보스니아였다. 이탈리아는 첫 키커 에스포지토가 실축하면서 끌려다녔고, 세 번째 키커인 크리스탄테 마저 실축하면서 끝내 1-4로 패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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