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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첫 상대 정해졌다…체코, 승부차기 끝에 덴마크 꺾고 월드컵 막차 탑승
작성 : 2026년 04월 01일(수) 06:34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홍명보호의 월드컵 상대가 체코로 정해졌다.

체코는 1일(한국시각) 체코 프라하의 스타디온 레트나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 D 파이널에서 승부차기 끝에 덴마크를 3-1로 꺾었다.

이로써 체코는 한국과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속한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A조에 합류를 확정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6월 12일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체코와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르게 된다.

이날 체코는 경기 시작한 지 3분 만에 균형을 무너뜨렸다. 전반 3분 코너킥 상황에서 파벨 슐츠의 발리 슈팅이 골문 안으로 향하면서 리드를 잡았다.

이후 경기는 덴마크가 주도했지만, 체코가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잘 지켜내며 전반은 체코의 1-0 리드로 끝이 났다.

덴마크가 후반전에 균형을 맞췄다. 후반 27분 프리킥 상황에서 미켈 담스고르가 올린 크로스를 요아킴 안데르센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동점이 된 상황에서 양 팀은 계속해서 치열한 공방전을 주고 받았으나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경기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연장전에서 침묵을 깬 팀은 이번에도 체코였다. 연장 전반 10분 체코가 크로스 상황에서 박스 안에 있던 토마시 수첵의 헤더 슈팅이 상대를 맞고 문전에 떨어졌고, 이를 라디슬라프 크레치이가 슈팅으로 연결해 덴마크의 수비수 알렉산더 바를 맞고 들어갔다.

벼랑 끝에 몰린 덴마크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 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앤더스 드레이어의 크로스를 캐스퍼 회그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열었다.

양 팀은 연장이 끝날 때까지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서 경기는 승부차기에 접어들었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체코였다. 덴마크의 첫 번째 키커 라스무스 호일룬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체코의 첫 키커인 토마스 코리의 슈팅은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이후 양 팀의 2번 키커가 모두 슛을 성공시켰고, 3번 키커는 모두 실축해 체코의 리드가 유지됐다. 그러나 덴마크의 4번 키커 마티아스 옌센의 슈팅이 골대 위로 크게 넘어갔고, 체코의 4번 키커 미할 사딜레크의 슈팅은 정확하게 꽂히면서 체코가 북중미 월드컵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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