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홍서범·조갑경이 아들의 불륜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자, 전 며느리 A씨가 분노했다.
31일 A씨는 자신의 SNS에 "한 사람 인생 망치고, 가정이 망가지고 도움요청할 때 방관 무시하더니. 세상에 알려지고 비난받으니 죽어가는 사람을 무시하며 아무것도 모른 척 방송에 나온 죗값"이라며 "앞에서는 국민사과 뒤에서는 그 아들이 법으로 대응하시는 모습 아주 보기 좋다"라며 홍서범, 조갑경을 비난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여론이 난리나니 밀린 양육비 주겠다며 준비서면왔다"라고 알렸다.
앞서 A씨는 홍서범, 조갑경 부부의 아들 B씨와 2024년 2월 결혼식을 올리고 같은 해 3월 임신했다. 그러나 B씨가 같은 학교 기간제 교사 C씨와 외도한 것을 확인한 A씨는 지난해 9월 B씨를 상대로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B씨에게 "위자료 3000만원을 지급하라"며 A씨의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월 80만원의 양육비 지급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시부모인 홍서범과 조갑경에게 여러차례 B씨의 외도 사실을 알렸으나 아들의 외도를 방관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논란이 커지자 홍서범, 조갑경 측은 "그동안 전달받았던 내용과 실제 사이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아들의 법률 대리인을 통해 양육비와 위자료 등 1심 판결에 따른 아들의 의무가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엄중히 지도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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