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그룹 신화 이민우 결혼식에 멤버들이 모인 가운데, 신혜성의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다. 그는 멤버들 중 유일하게 결혼식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우는 지난 29일 서울 모처에서 11살 연하 재일교포 3세 이아미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전진과 앤디가 사회를 맡았으며, 에릭과 김동완도 참석해 두 사람을 축하했다.
이민우 결혼식에 참석한 신화 멤버들의 모습은 사진작가 조선희가 SNS에 게재한 사진을 통해 공개됐다. 에릭은 아내 나혜미, 아들과 함께 참석했고, 전진과 앤디 역시 아내와 동행했다. 아직 미혼인 김동완의 모습도 담겼다.
이 가운데 신혜성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30일 신화 측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참석 여부에 대한 부분만 명확하게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신혜성은)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민우 결혼식과 관련해선 "KBS2 '살림남'에서 결혼식을 풀 촬영했으니 조만간 방송으로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신혜성은 현재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그는 지난 2007년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으며, 2009년에는 2007년 7월부터 2008년 4월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불법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022년 10월에는 만취 상태에서 타인의 차량을 운전하다 송파구 탄천2교 인근 도로에 정차한 상태에서 잠이 든 채 발견됐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해 체포됐다.
재판부는 차량을 훔칠 의도는 없었다고 판단해 자동차 불법 사용 혐의를 적용했으며, 항소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이후 별다른 활동이 없는 신혜성은 현재 소속사를 나온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혜성은 음주운전 사건이 불거지기 전인 지난 2022년 6월 앤디 결혼식 때도 멤버들이 함께 한 축가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다만 이때는 컨디션 때문에 무대에 오르지 않았을 뿐 결혼식에는 참석했다.
한편 이민우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를 통해 결혼과 출산, 입양 과정을 공개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이아미 씨가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7살 딸을 친양자로 입양해 화제를 모았고, 같은해 12월에는 둘째 딸을 품에 안으며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이민우와 이아미 씨는 2013년 신화의 일본 투어 당시 지인의 소개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잠시 연락이 끊어졌다가 이후 재회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로써 이민우는 에릭, 전진, 앤디에 이어 팀 내 네 번째로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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