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대한펜싱협회(회장사 SK텔레콤, 회장 최신원)는 전날(28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2026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남녀 에페 국제월드컵대회,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한국대표팀 송세라(부산광역시청)가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송세라는 본선 64강에서 미국의 FaLLON Kyle를 만나 11-10으로 승리하며, 이번 대회 개인전 출발을 알렸다. 이어 32강에서 폴란드의 BRYCH Barbara 역시 15-10으로 승리했다.
16강에선 대표팀 임태희(계룡시청)을 이기고 올라온 BAKALDINA Irina(카자흐스탄)을 상대로 15-14, 접전 끝에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8강에서 우크라이나의 MAKSYMENKO Anna 역시 15-9로 승리했다.
준결승에 오르기까지 송세라는 막판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상대보다 먼저 15점에 도달했다. 이어 준결승전애서 세계랭킹 4위 이탈리아의 SANTUCCIO Alberta를 만나 15-12로 승리하며, 계속되는 승리를 이어갔고,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3위 LEHIS Katrina를 만나 집중력을 잃지 않은 끝에 15-11로 승리하며, 포디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송세라는 세계랭킹 1위를 굳건히 하며, 월드컵대회 개인전으로는 2024년 11월 캐나다 벤쿠버 월드컵대회 개인전 금메달 이후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25년 7월 조지아 트빌리시 세계펜싱선수권대회 개인전 동메달 이후 포디움에 올랐다.
송세라는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컨디션 관리와 부상 예방, 경기력 유지에 집중하겠다"며 "아이치-나고야에서도 포디움 가장 높은 곳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인전 종료 이후 오는 30일 열리는 단체전에서도 송세라는 대표팀의 맏언니로서 팀을 이끌 예정이다. 송세라는 "단체전에서도 한국 여자 에뻬가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세계 1위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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