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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후 2연승' KT 이강철 감독 "불펜서 승리 발판 마련…타선 집중력도 훌륭"
작성 : 2026년 03월 29일(일) 17:50

이강철 감독 / 사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개막 2연승을 거둔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승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KT는 2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날(28일) 개막전에서 승리했던 KT는 2연승을 거뒀고, LG는 시즌 첫 승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이날 KT의 선발투수 소형준은 3이닝 7피안타 1탈삼진 2사사구 3실점을 기록하며 승패 없이 내려갔다.

소형준은 83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3구, 커브 5구, 체인지업 10구, 커터 34구, 투심 31구를 구사했다. 최고 구속은 149km/h가 찍혔다.

경기 후 KT 이강철 감독은 "선발 소형준이 오늘 부진했던 원인 알고있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T는 소형준이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불펜에서 김민수(2.1이닝 무실점)와 전용주(1이닝 무실점)가 활약했다.

특히 마무리 박영현은 개막전에서도 1.2이닝 동안 34개의 공을 던지며 세이브를 기록했는데, 이번 경기에서도 등판해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이강철 감독은 "김민수, 전용주 등 중간 투수들이 잘 막으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영현은 어제보다 더 나은 구위로 마무리를 잘했다"고 칭찬했다.

마운드와 더불어 타선에서도 좋은 집중력을 보여줬다. 11개의 안타를 때렸고, 허경민과 김상수는 3안타를 몰아쳤다. 그 중 허경민은 동점 투런포를 쏘는 등 3타점까지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강철 감독은 "타선에서는 베테랑 선수들이 필요할 때 역할을 했다. 경기 초반 안현민, 장성우, 허경민이 3타점을 합작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역전 허용 후 분위기가 넘어간 상황에서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보여줬다. 베테랑 허경민의 동점 홈런과 김현수가 결승 타점을 올리며 승리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강철 감독은 "원정 경기에 열성적으로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리고, 선수들 수고 많았다"며 말을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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