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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범·조갑경, 子 외도 사과 "자율성 존중하려…엄중히 지도하겠다" [전문]
작성 : 2026년 03월 28일(토) 23:49

조갑경 홍서범 부부 / 사진=MBC에브리원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가수 홍서범, 조갑경 부부가 아들의 외도 논란에 입을 열었다.

MK스포츠, 스포츠서울 등에 따르면 홍서범, 조갑경은 28일 "최근 보도된 아들의 이혼 소송 관련 대중 여러분께 실망과 불편함을 드린 점 고개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이들은 "귀국 후 판결문 등 관련 자료와 이혼 소송 진행 과정 등을 직접 확인하며, 그동안 저희가 전달받았던 내용과 실제 사이에 차이가 있음을 무겁게 확인했다"며 "성인인 아들의 사생활과 자율성을 존중한다는 생각에 개입하지 않았으나, 결과적으로 부모로서 자식의 허물을 세밀하게 살피지 못한 부족함이 컸다. 공인으로서 모범을 보이지 못한 점 진심으로 반성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항소심이 진행 중이지만, 아들의 법률 대리인을 통해 양육비와 위자료 등 1심 판결에 따른 의무가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엄중히 지도하겠다. 손녀의 출생 및 양육에 대한 상대방의 결정을 전적으로 존중하며, 아들이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곁에서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 며느리 A씨는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임신 중 전 남편 B씨가 같은 학교 기간제 교사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B씨는 홍서범, 조갑경의 차남이다. 두 사람은 2024년 결혼해 딸을 품에 안았으나, A씨가 8개월 만에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1심 재판부는 B씨의 귀책사유를 인정해 A씨에게 위자료 3000만 원, 양육비 월 8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상간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승소해 위자료 2000만 원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씨는 "위자료와 양육비가 제대로 지급되지 않고 있다"며 "홍서범, 조갑경에게 연락을 해도 닿지 않았다. 성인들 일은 알아서 하라는 말을 들었다"고 폭로했다.

▲이하 홍서범, 조갑경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홍서범, 조갑경입니다.

먼저, 최근 보도된 아들의 이혼 소송과 관련하여 대중 여러분께 실망과 불편함을 드린 점 고개 숙여 깊이 사죄드립니다. 저희 부부는 귀국 후 판결문 등 관련 자료와 이혼 소송 진행 과정 등을 직접 확인하며, 그동안 저희가 전달받았던 내용과 실제 사이에 차이가 있음을 무겁게 확인했습니다.

성인인 아들의 사생활과 자율성을 존중한다는 생각에 그간 이혼 과정에 개입하지 않았으나, 결과적으로 부모로서 자식의 허물을 세밀하게 살피지 못한 부족함이 컸습니다. 공인으로서 모범을 보이지 못한 점 진심으로 반성합니다.

비록 항소심이 진행 중이지만, 저희 부부는 아들의 법률 대리인을 통해 양육비와 위자료 등 1심 판결에 따른 아들의 의무가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엄중히 지도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손녀의 출생 및 양육에 대한 상대방의 결정을 전적으로 존중하며, 아들이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곁에서 살피겠습니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과 상처받으신 분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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