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원주 DB가 고양 소노의 연승 행진을 저지했다.
DB는 28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소노와의 원정경기에서 92-81로 승리했다.
DB는 이날 승리로 시즌 30승(21패) 고지를 밟으며 4위를 유지했다. 10연승 행진이 중단된 소노는 27승24패로 5위에 자리했다.
DB 헨리 엘런슨은 38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선 알바노와 정효근은 각각 13점, 박인웅과 김보배는 각각 12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소노에서는 이정현이 23점, 케빈 켐바오가 22점 7어시스트, 네이던 나이트가 12점 16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DB는 2쿼터까지 소노에 42-45로 끌려가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DB는 3쿼터 초반 박인웅의 연속 득점으로 47-47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한동안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이 펼쳐졌지만, 엘런슨과 알바노의 활약을 앞세운 DB가 68-62로 리드한 채 3쿼터를 마무리 지었다.
DB는 4쿼터 들어 소노의 반격에 68-68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엘런슨의 맹활약으로 다시 점수 차이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정효근과 김보배까지 힘을 보탠 DB는 92-8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서울 삼성은 안양 정관장을 71-62로 제압했다.
2연승을 달린 삼성은 15승35패를 기록, 대구 한국가스공사(15승35패)와 함께 공동 9위에 랭크됐다. 정관장은 32승18패로 2위를 유지했지만, 선두 창원 LG(34승15패)와의 승차가 2.5경기로 벌어졌다.
서울 SK는 울산 현대모비스를 69-58로 꺾었다.
SK는 31승18패로 3위에 자리했다. 2위 정관장과의 승차도 0.5경기로 줄어들었다. 3연패에 빠진 현대모비스는 17승33패로 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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