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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승장' 이숭용 감독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원팀으로 만든 승리"
작성 : 2026년 03월 28일(토) 17:58

이숭용 감독 / 사진=팽현준 기자

[인천=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개막전에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따낸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이 소감을 밝혔다

SSG는 2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개막전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이날 개막전에는 2만 3000명의 팬들이 찾아 관중석을 가득 메웠다. SSG는 만원 관중 앞에서 첫 승을 따내며 기분 좋게 첫 단추를 끼웠다.

SSG는 박성한(유격수)-에레디아(좌익수)-최정(3루수)-김재환(지명타자)-고명준(1루수)-최지훈(중견수)-조형우(포수)-김성욱(우익수)-정준재(2루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SSG의 선발투수 화이트는 4이닝 9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아 패전을 면했다. 화이트는 총 91구를 던지면서 직구 42구, 커브 19구, 커터 14구, 체인지업 6구, 투심 5구, 스위퍼 5구를 구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3km, 최저 구속은 147km가 나왔다.

불펜으로 나온 김민이 1이닝 2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7회 대타로 나선 오태곤이 2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1도루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이날 SSG는 9회말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썼다. 3-6으로 뒤진 9회말 KIA의 마무리 투수 정해영을 상대로 최지훈이 볼넷, 안상현이 2루타를 만들어내며 1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오태곤이 모든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5-6, 1점 차까지 추격했다.

결국 KIA는 마운드에서 정해영을 내리고 조상우를 올리는 강수를 뒀다. 그러나 박성한이 볼넷을 골라내며 1사 1, 2루가 됐고, 에레디아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승부를 6-6 원점으로 돌렸다. 최정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 김재환의 타석에서는 조상우의 폭투가 나오면서 3루주자 박성한이 홈으로 들어왔고, SSG는 끝내기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이숭용 SSG 감독은 "선수들이 개막전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원팀으로 싸워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공격에서 (오)태곤이가 7회 대타로 나와 물꼬를 텄고 9회에도 결정적인 안타를 기록했다"며 "마지막 순간 (박)성한이로 시작해 에레디아와 (최)정이가 집중력 있게 볼넷을 얻은 플레이가 돋보였다"고 칭찬했다.

이어 "투수에서는 중간 투수들이 역할을 잘 해줬다. (전)영준, (박)시후, (문)승원, (이)로운, (김)민이가 차례로 최소 실점으로 잘 막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감독은 "개막전 만원 관중으로 채워주신 팬분들의 응원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내일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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