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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전원 안타' KT, 개막전서 LG에 11-7 승리
작성 : 2026년 03월 28일(토) 17:33

김현수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kt wiz가 2026시즌 개막전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 LG 트윈스를 격파했다.

KT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개막전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7로 승리했다.

KT는 1승, LG는 1패를 않고 2026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이날 KT 타선은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힐리어드는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의 주역이 됐고, 이강민은 3안타 2타점, 이정훈은 2안타 2타점을 보탰다. 지난 겨울 LG를 떠나 KT 유니폼을 입은 김현수는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제몫을 했다.

선발투수 사우어는 5이닝 5피안타 1탈삼진 5사사구 3실점에 그쳤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박영현은 1.2이닝 무실점 투구로 팀 승리를 지켰다.

LG에서는 박동원이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발투수 치리노스는 1이닝 6피안타 1사사구 6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쓴맛을 봤다.

KT의 타선은 초반부터 뜨거웠다. 1회초 2사 이후 안현민의 볼넷과 힐리어드의 안타로 만든 1,2루 찬스에서 류현인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이후에도 이정훈과 허경민, 한승택의 3연속 적시타와 이강민의 2타점 2루타를 보태며 순식간에 6-0으로 차이를 벌렸다.

끌려가던 LG는 3회말 반격을 시작했다. 홍창기의 볼넷과 오스틴, 문보경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박동원의 1타점 적시타, 문성주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2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KT는 4회초 안현민의 몸에 맞는 공과 힐리어드의 진루타로 만든 2사 2루에서 이정훈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LG는 5회말 박동원의 솔로포로 다시 따라붙었지만, KT는 6회초 안현민의 3루타와 힐리어드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1점을 보탰다. 7회초에는 이강민의 안타와 상대 폭투, 김현수의 적시타를 묶어 1점을 추가했고, 이후 힐리어드의 투런포까지 보태며 11-3으로 달아났다.

LG는 7회말 오스틴의 안타오 문보경의 적시 2루타, 박동원의 적시타를 묶어 2점을 만회했다. 8회말에는 구본혁의 볼넷과 박해민, 홍창기의 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든 뒤, 신민재의 적시타와 문보경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 따라갔다.

하지만 KT는 더 이상의 실점 없이 LG의 추격을 저지했다. 경기는 KT의 11-7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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