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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희·레이예스·전준우 홈런' 롯데, 삼성 추격 뿌리치고 개막전 승리
작성 : 2026년 03월 28일(토) 17:12

윤동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시범경기 1위 롯데 자이언츠가 개막전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2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개막전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기대감을 높였던 롯데는 개막전에서도 승리하며 기분 좋게 2026시즌을 시작했다.

반면 삼성은 홈 개막전에서 패하며 1패를 안고 새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롯데 윤동희와 레이예스는 홈런 포함 멀티히트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전준우도 솔로포를 보탰다. 특히 윤동희는 올 시즌 KBO 리그 1호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마운드에서는 로드리게스가 5이닝 2피안타 4탈삼진 5사사구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박정민은 0.2이닝 1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신고했다.

삼성 선발투수 후라도는 6이닝 7피안타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친정팀에 복귀한 최형우는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롯데는 1회초 1사 이후 손호영의 안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어 윤동희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롯데는 4회초 선두타자 노진혁의 2루타와 한태양의 진루타로 1사 3루를 만든 뒤, 전민재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하며 3-0으로 달아났다.

반면 삼성 타선은 롯데 선발 로드리게스에 막혀 힘을 쓰지 못했다. 로드리게스는 제구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5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이후 롯데는 7회초 1사 3루 찬스에서 레이예스가 2점 홈런을 터뜨리며 5-0으로 차이를 벌렸다. 8회초에는 전준우가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6-0을 만들었다.

삼성은 8회말에서야 최형우의 안타 등으로 만든 1사 2루에서 함수호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9회말 1사 이후에는 이재현의 안타와 김성윤의 2루타로 2,3루를 만든 뒤, 구자욱의 적시타로 2점을 더 따라갔다.

이후 삼성은 디아즈의 2루타와 전병우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롯데는 박정민이 김영웅과 박세혁을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한숨을 돌렸다. 경기는 롯데의 6-3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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