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설날을 앞두고 '명절 스트레스 1위'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크다.
사랑방미디어(www.sarangbang.com)가 15일 광주지역 주부 284명을 대상으로 명절 스트레스 요인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세뱃돈과 설 선물 비용'(43%)이 가장 큰 골칫거리로 나타났다.
2위에는 '음식 장만'(34%)이, 3위에는 '친척들의 덕담과 비교'(10%)가 각각 올랐다.
또한 응답자의 54%는 남편이 음식 장만부터 차례상차리기, 설거지까지 온종일 이어지는 가사일을 도와주지 않는다고 답했다. 아직도 여성들만이 지나친 가사 부담에 시달리는 셈이다.
특히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남편의 가사 분담 비율은 낮았다. 20~30대 주부들의 60%는 남편이 가사일을 돕는다고 답했으나 40~50대 주부들의 응답률은 40%에 그쳤다.
차지수 기자 luckissj@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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