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총상금 99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20위로 도약했다.
김주형은 2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0/747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공동 20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이븐파 70타로 공동 76위에 머물렀지만, 2라운드에서의 선전으로 순위를 크게 끌어 올렸다.
김주형은 올 시즌 7개 대회에 출전해 아직 톱10은 없지만, 지난주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시즌 최고 성적(공동 18위)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톱10에 도전한다.
이날 김주형은 1번 홀부터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5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6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곧바로 실수를 만회했다.
기세를 탄 김주형은 9번 홀과 10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킨 뒤, 13번 홀과 16번 홀에서도 버디를 보태며 공동 20위로 대회의 반환점을 돌았다.
1라운드에서 공동 11위에 자리했던 임성재는 2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중간합계 3언더파 137타를 기록, 공동 46위로 내려앉았다.
이경훈은 1오버파 141타, 김성현은 6오버파 146타에 그치며 컷(2언더파 138타) 통과에 실패했다.
한편 개리 우들랜드(미국)는 13언더파 137타를 기록, 단독 선두에 올랐다. 니콜라이 호이고르(덴마크)와 잭슨 서버(미국)는 나란히 10언더파 130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민우(호주)는 9언더파 131타를 쳐, 제이슨 데이(호주)와 함께 공동 4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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