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이상보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7일 소속사 코리아매니지먼트그룹(KMG)은 스포츠투데이에 "보도를 접하고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국일보는 이상보가 전날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1981년생 이상보는 2006년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며느리 전성시대' '못된 사랑' '루갈' '사생활' '미스 몬테크리스토' '우아한 제국',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메피스토' 등에 출연했다.
2022년에는 마약류를 불법 투약했다는 누명으로 억울한 일을 겪기도 했다. 우울증으로 인한 신경안정제를 복용 후 비틀거린 채 길을 걸었고, 이를 본 시민이 오해해 경찰에 신고하며 해프닝이 벌어진 것.
이후 이상보는 예능 '진격의 언니들'에 출연, "추석에 복용하던 신경안정제를 먹고 편의점에 가다 긴급 체포됐다.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는데도 유치장에 갇혔다. 체포 과정에서 휴대전화가 파손돼 누구에게 연락을 할 수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그런 상황에서 40대 배우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는 보도와 함께 제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뉴스에 나왔다. 이 나라에서 더 이상 못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병원에서 한 마약 검사 비용 120만 원도 제가 부담해야 했다"고 토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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