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밀워키 브루어스의 외야수 잭슨 추리오가 왼손 골절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밀워키 구단은 27일(한국시각) 추리오가 왼손 중지 기저부 미세 골절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추리오는 지난 24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서 왼손 중지에 통증을 느꼈고, 자기공명영상(MRI)을 찍었다.
검사 결과 추리오는 중지 아랫부분에 미세 골절 진단을 받았고, 최소 2주에서 4주가량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추리오는 지난 2023년 12월 밀워키와 8년 8200만 달러(약 1233억원)에 계약했는데, 이는 메이저리그(MLB) 역사상 빅리그에 데뷔하지 않는 선수가 맺은 계약 중 최고 금액이었다.
빅리그에 데뷔한 추리오는 지난 두 시즌 동안 27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2, 293안타, 42홈런, 157타점을 기록하는 등 기대에 걸맞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데뷔 시즌인 2024시즌엔 최연소 20홈런-20도루를 기록했고, 2025시즌에도 20홈런-20도루를 달성하면서 팀의 핵심 자원으로 발돋움했다.
이와 더불어 최근 개최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선 베네수엘라 대표팀으로 출전해 팀의 우승까지 이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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