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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범·조갑경 아들, 불륜설 파장…항소심 연기·웨딩업체 댓글 파묘 [ST이슈]
작성 : 2026년 03월 27일(금) 10:52

조갑경 홍서범 부부 아들 불륜 의혹 / 사진=MBC에브리원, MBN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홍서범 조갑경 부부의 아들이 '임신 중 불륜설'로 도마 위에 올랐다. 계속되는 폭로 속 웨딩업체 게시물에 달린 댓글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가정법원 가사1부는 홍서범 조갑경의 아들 A 씨의 전처 B 씨가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사실혼 파기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 변론을 4월 23일 오전으로 변경했다.

해당 재판은 당초 이날 오후 2시 30분 진행 예정었지만, A 씨 측이 하루 전날 기일 변경을 신청함으로써 미뤄졌다. 최근 유튜브 등을 통해 불거진 폭로가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A, B 씨 두 사람은 2024년 2월 결혼 후 같은 해 3월 임신했다. 하지만 임신 초기이던 B 씨를 두고, A 씨는 동료 교사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갈등이 시작됐다. 시부모인 홍서범과 조갑경에게도 이상황을 알렸지만 방관했다고. 이에 B 씨는 지난해 9월 A 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1심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A 씨의 외도로 혼인관계가 파탄됐다고 보고 위자료 3000만원과 매월 80만원의 양육비 지급을 명령했다. 하지만 B 씨는 판결 금액이 충분하지 못하다며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했다.

B 씨는 유튜브 채널을 통한 A 씨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해 A 씨의 불륜 사실을 재주장하며 아직까지 위자료와 양육비를 지급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아이도 혼자 출산했다고. 지난 26일에도 해당 채널에 출연해 "저는 인생이 다 망가졌다. 아기를 제대로 양육 못하고 일을 밤낮으로 하는데, 그들이 방송에 아무렇지 않게 나오고 있다"며 "저는 더 이상 망가질 게 없다. 이 사실들이 더 자세히 밝혀졌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도 A 씨 관련 불륜 의혹이 커지고 있다. 과거 한 웨딩업체 SNS 게시물에는 B씨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댓글이 포착됐다. 이에 따르면 B 씨는 웨딩사진에 "남자가 바람이 나 혼자 아이를 낳았다" "저 남자의 잘못으로 혼자 아이를 낳고 헤어지게 됐는데 보기 불쾌하다"고 남겼다.

반면, 홍서범 측은 아들의 불륜 의혹, 소송 관련해 유감을 표했다. 홍서범은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서 "위자료 3000만 원 중 2000만 원을 우선 지급하려 했으나, 상대방이 항소를 진행함에 따라 변호사 조언을 받아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양육비 지급을 보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일방적인 주장을 근거로 우리 부부를 악마화하는 것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조갑경은 MBC 예능 '라디오스타' 출연을 앞두고 있다. 불륜 의혹이 겉잡을 수 없이 커지자, 해당 프로그램 측은 상황을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는 설명이다. 홍서범도 5월 9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라이브 무대가 예정된 상태다.

법정공방이 현재 진행 중인 가운데, 항소심 결과에 예의주시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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