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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상무 피닉스 꺾고 4연승…정규리그 우승 확정(종합)
작성 : 2026년 03월 26일(목) 22:01

강덕진 /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인천도시공사가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도시공사는 26일 오후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상무 피닉스를 31-29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인천도시공사는 19승 2패(승점 38)를 기록했다. 이어진 경기에서 2위 SK호크스가 충남도청에 22-25로 패하면서, 인천도시공사는 남은 경기에 상관 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인천도시공사 강덕진은 5골 1도움으로 경기 MVP에 선정됐다. 이요셉은 10골, 안재필 골키퍼는 9세이브를 기록했다.

상무에서는 유찬민과 김지운이 각각 7골, 김태양 골키퍼가 12세이브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인천도시공사는 전반 초반부터 빠른 속공을 활용한 공격을 펼쳤다. 지공에서는 최현근의 강력한 슛이 살아나면서 6-3으로 앞서 나갔다.

상무 피닉스는 피벗 진유성을 활용한 공격으로 인천도시공사의 수비를 공략하며 6-8로 따라붙었다.

이후 인천도시공사는 이요셉이 7미터 드로우와 중거리 슛 등 다양한 공격으로 점수를 쌓으며 다시 달아났지만, 상무도 전반 막판 3골을 몰아 넣으며 추격에 나섰다. 전반은 인천도시공사가 15-14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인천도시공사와 상무 피닉스는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을 펼쳤다. 후반전 막판까지 승자를 예측할 수 없는 승부가 이어졌다.

승부처에서 웃은 팀은 인천도시공사였다. 종료 2분이 남지 않은 상황에 상무 피닉스의 실책을 박영준의 속공 득점으로 연결하며 31-28로 차이를 벌렸다. 결국 경기는 인천도시공사의 31-29 승리로 종료됐다.

5골 1도움으로 경기 MVP에 선정된 인천도시공사 강덕진은 "힘든 경기였지만, 다 같이 열심히 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기쁘다"며 "열심히 하려는 의욕이 앞서다 보니 실수가 많았고, 상대 골키퍼에 많이 막히면서 벌려야 할 때 벌리지 못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다른 팀에 비해 훈련량이 많은 걸로 아는데, 긴 시즌을 뛰기 위해서는 체력적인 부분이 받쳐줘야 하기 때문에 지금 성적이 훈련의 결과"라며 "우리 팀은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만 한다면 우승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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