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방송인 장성규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방송인 홍서범·조갑경 아들의 외도 논란과 맞물리면서다.
장성규는 최근 '결혼해달라규'라는 해시태그로 팬들을 연결시켜주는 유쾌한 소통 중이다. 사랑의 '오작교'를 자처한 장성규의 활동에 많은 관심이 모이면서 짓궂은 반응도 뒤따랐다. 연인이나 배우자가 있는 이들이 장성규에게 소개를 요청한 것.
이러한 상황에 장성규는 자신의 SNS에 "저기요. 애인이나 배우자가 있으신 분들. 설레는 마음은 알겠습니다만 자제 부탁요"라며 "제가 외도나 바람을 조장할 수는 없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연인과 배우자가 있지만 장성규와 장난스럽게 소통하고자 한 상황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홍서범, 조갑경의 아들 A씨가 외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시기와 맞물려 장성규의 발언에 이목이 집중됐다.
A씨의 전처 B씨는 지난해 9월,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언론을 통해 공개된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B씨와 2024년 2월 결혼했으나 같은 해 동료 교사 C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
A씨는 시부모인 홍서범, 조갑경에게 A씨의 외도를 수차례 알렸음에도 방관했으며, A씨를 감싸는 홍서범, 조갑경에 대해 "가족 감싸기"라고 비판했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홍서범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항소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며 아직 법적 다툼의 여지가 남아있다란 입장을 밝혔다. 양육비 미지급에 대해서는 소송 결과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변호사의 조언에 따라 지급을 보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명 연예인 가족의 사생활 논란이 일자 대중도 충격적이란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다음 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 예고편에 조갑경이 등장했다. 조갑경의 출연을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는 데다 장성규의 발언까지 얽혀 논란은 한동안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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