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1년 만에 스크린 골프 리그 TGL 경기에 출전했다.
우즈가 속한 주피터 링크스 골프클럽은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소피아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TGL 결승 2차전에서 로스앤젤레스 골프클럽에 2-9로 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TGL은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이 주도해 만든 스크린 기반 실내 가상 현실 골프 리그다.
우즈는 지난해 3월 이후 약 1년 만에 TGL 경기에 출전했다. 그동안 우즈는 아킬레스건, 허리 수술을 받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는 물론, TGL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이날 우즈는 김주형, 맥스 호마(미국)와 함께 호흡을 맞춰, 저스틴 로즈, 토미 플리트우드(이상 잉글랜드), 사히스 시갈라(미국)가 출전한 로스앤젤레스 골프클럽을 상대했다.
다만 주피터 링크스 골프클럽은 결승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패배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우즈가 TGL 대회에 출전함에 따라, 공식 대회에도 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오는 4월 열리는 PGA 투어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전 가능성도 점쳐진다.
우즈의 마지막 공식 대회 출전은 지난 2024년 7월 디오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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