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마인츠 휼만트 감독 해임설…구자철·박주호 입지는?
작성 : 2015년 02월 17일(화) 10:44

슈틸리케(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과 구자철(우)./마인츠 공식 페이스북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 05 카스퍼 휼만트(42) 감독의 해임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팀에서 활약 중인 구자철과 박주호의 입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17일(한국시간) "마인츠는 곧바로 휼만트 감독을 경질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 부임한 휼만트 감독의 경질 사유는 당연 성적 부진이다. 현재 마인츠는 4승10무7패로 14위에 머무르고 있다. 강등 마지노선인 16위 SC 프라이부르크와 승점 차이는 불과 1점에 불과하다.

후임 감독은 아직 미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빌트는 "프랑크푸르트와의 오는 주말 경기에서 마인츠 23세 이하 팀을 지휘하는 마틴 슈미트 감독이 감독 대행으로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휼만트 감독의 경질로 인해 구자철과 박주호에 미치는 영향도 주목된다. 구자철은 지난 해 1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500만 유로에 입단했지만, 올 시즌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12경기 1골 1도움에 그치고 있다. 박주호는 중원과 측면에서 모두 맹활약하며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새 감독의 성향에 따라 이 둘의 입지가 변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기회가 될 수도 있지만, 또 다른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