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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 4년 만의 복귀…자녀 루머 확산 속 '과도한 사생활 추측' 논란 [ST이슈]
작성 : 2026년 03월 24일(화) 17:40

이휘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방송인 이휘재가 4년 만에 복귀를 예고한 가운데, 일각에서 쌍둥이 아들의 외국인 학교 입학을 위해 귀국한 것이라는 근거 없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휘재는 최근 KBS2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여하며 4년 만의 방송 복귀를 알렸다. 그는 과거 방송 활동에서 보여준 진행 태도와 가족 관련 논란이 불거지며 비판을 받았고, 결국 2022년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가족들과 함께 캐나다로 이주했다. 지난 21일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이휘재가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그의 복귀 시점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온갖 추측이 쏟아졌다. 2013년생인 자녀들의 외국인 학교 입학을 위해 복귀 시점을 맞춘 것이 아니냐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도 나왔다. 현행 규정상 외국 거주 기간이 총 3년 이상인 내국인에게는 입학 자격이 주어지는데, 이휘재 가족의 해외 체류 기간이 3년을 넘긴 시점과 복귀 시기가 맞물리면서 이러한 추측에 힘이 실렸다.

하지만 아내와 아이들은 여전히 캐나다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아이들까지 끌어들인 비난은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온라인에서는 "부모의 문제로 아이들까지 비난받는 것은 부당하다",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처럼 확대하는 행위는 자제해야 한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과도한 사생활 추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대중의 엄격한 잣대 속에서도 일부 동료 연예인들은 이휘재의 복귀를 응원했다. 코미디언 윤형빈은 "제가 다 알지 못할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늘 제가 뵀던 선배님은 정말 좋은 분이시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저렇게 얘기하니 정말 내가 모르는 게 있나 싶을 정도"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제가 사석에서도, 방송에서도 뵌 선배님은 정말 좋은 분이셨다.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방송인 사유리 또한 "제가 아는 오빠는 따뜻하고 배려심이 많고 출연자들을 잘 챙기며 전혀 거만하지 않은 동네 오빠 같은 사람이었다"며 "직접 만나보지도,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오빠의 인성을 다 아는 것처럼 말하는 댓글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고 적었다.

이휘재와 관련한 논란이 법적 문제를 일으켰던 사안은 아닌 만큼, 보다 신중하고 균형 잡힌 시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복귀를 둘러싼 다양한 해석과 평가가 존재하는 가운데,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나 과도한 비난보다는 사실에 기반한 판단과 책임 있는 여론 형성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특히 가족까지 확대되는 비판에 대해서는 일정한 선을 지켜야 한다는 공감대도 형성될 필요가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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