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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의 건조한 새 얼굴…극장가 물귀신 '살목지', 관객 빨아들인다 [ST종합]
작성 : 2026년 03월 24일(화) 16:53

살목지 기자간담회 참석진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감독의 디테일과 배우들의 호연이 빛났다. 추위가 떠난 따사로운 공기의 4월, '살목지'가 극장을 긴장감으로 물들인다.

24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살목지'(감독 이상민·제작 더램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이상민 감독과 배우 김혜윤, 이종원, 김준한, 김영성, 오동민, 윤재찬, 장다아가 참석했다.

'살목지'는 '살목지' 로드뷰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고,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향한 촬영팀이 검고 깊은 물속의 무언가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 단편 '함진아비' '돌림총' 등을 선보인 이상민 감독의 첫 단독 장편 연출작이다.

살목지 기자간담회 이상민 감독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이상민 감독은 "공포영화를 좋아했고, 계속 준비하고 있었다. 살목지에 대한 이야기를 접한 뒤 공간이 주는 공포, 물귀신에 대한 독창적 그림을 보여드릴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물귀신에 홀리는 체험, '체험형 공포'를 선보이고 싶었다. 벌어지는 사건과 인물들이 홀리는 장면에 집중하실 수 있도록 연출했다. 수면에 비친 모습 등이 기괴하게 보이도록 노력했다. 스크린엑스(좌우 벽면까지 확장한 3면 화면)로 보니 훨씬 더 생생하더라. 자동차 신도 정말 좋아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극 중 등장하는 '점프 스케어'(깜짝 놀라게 만드는 연출 기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개인적으로 점프 스케어를 즐기는 편이다. 직전에 시간을 얼마나 끄는지 타이밍 싸움이 호러를 즐기는 요인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 쌓아온 긴장감이 팍 터지면서 스트레스가 해소되셨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분위기를 담고자 했다."

물속 신은 제게도, 배우분들께도 도전이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배우분들이 많은 노력을 해주셨다. 기괴한 것들의 군중심리를 좋아한다. 이미지적으로 충격을 주고 싶어 시신 모형을 만들어 세팅했다. 세트를 만들어 물속에 넣었다고 봐주시면 될 것 같다.

살목지 기자간담회 김혜윤 이종원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김혜윤은 로드뷰 서비스 회사 '온로드미디어' PD이자 재촬영을 위해 살목지로 향한 '수인' 역으로 분했다. "평소 공포영화를 굉장히 좋아해서 촬영하는 내내 설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