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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SSG 마무리' 조병현 "이제야 집에 온 느낌… 개막만 기다리고 있어"
작성 : 2026년 03월 24일(화) 16:18

조병현 / 사진=DB

[인천=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SG 랜더스의 마무리투수 조병현이 완벽한 피칭으로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SSG는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최종전 롯데와 홈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SSG는 5승 7패로 2026시즌 시범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SSG는 박성한(유격수)-에레디아(좌익수)-최정(3루수)-김재환(지명타자)-고명준(1루수)-최지훈(중견수)-김성욱(우익수)-조형우(포수)-정준재(2루수)가 출격했다.

SSG의 선발로 나선 베니지아노는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7탈삼진 1실점을 기록, 승리투수가 됐다. 베니지아노는 총 74구를 던졌고, 직구 22구, 슬라이더 16구, 체인지업 15구, 스위퍼 14구, 투심 7구를 구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0km, 최저 구속은 145km가 찍혔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마친 뒤 휴식을 취했던 SSG의 '필승조' 노경은과 조병현은 이날 등판해 개막 전 최종 점검에 나섰다.

조병현은 이번 WBC에서 대표팀의 핵심 불펜으로 활약했다. 그는 4경기에 구원 등판해 5이닝 1피안타 1실점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다. 유일한 피안타는 일본과 1라운드 2차전에서 요시다 마사타카에게 허용한 솔로 홈런뿐이었다.

특히 8강 진출이 걸렸던 지난 9일 호주와 1라운드 최종전에서 빛나는 투구를 선보였다. 그는 8회말 등판해 1.2이닝을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한국의 7-2 승리와 함께 17년 만의 8강행을 이끌었다.

대회 최강 타선을 자랑하는 도미니카공화국과 8강전에서도 1이닝을 단 10개의 공으로 삼자범퇴 처리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조병현은 첫 시범경기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팀이 6-3으로 앞선 9회초 마무리 투수로 등판한 그는 손성빈과 신윤후를 외야 뜬공, 이서준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로 경기를 끝냈다.

경기 후 조병현은 "(노)경은 선배님과 함께 나가는 경기였다"며 "승리해서 기분 좋다. 시범경기 마지막 경기를 승리해서 더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공격적으로 피칭했던게 주효했다. 변화구 제구도 체크하려했다"며 "이제 구속만 올라오면 된다. 컨디션도 좋아서 개막만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첫 홈경기 등판을 마친 그는 "이제야 집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홈팬들 앞에서 편안한 기분이었다"며 "올해는 꼭 랜더스가 우승하는데 최선을 다해서 힘을 보태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끝으로 조병현은 "이제 2026시즌 개막"이라며 "작년에도 팬분들이 많이 응원해주셔서 좋은 성적을 낼수 있었다. 올해도 응원해주시면 더 높은곳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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