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 첫 시즌을 부상자 명단(IL)에서 시작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23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의 로스터가 점차 드러나고 있다. 내야수 타이 프랑스와 투수 워커 뷸러가 개막 로스터에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송성문에 대해선 "그는 오늘 트리플A 경기에 출전했다. 24일엔 스프링캠프 경기에 나설 예정이지만, 옆구리 부상 휴유증으로 시즌 초반 부상자 명단에 등재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트리플A가 시작되면 재활 경기에 나갈 것이고, 곧 빅리그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샌디에이고와 4년 총액 1500만 달러(약 222억원)에 계약을 체결한 송성문은 지난 1월 타격 훈련 도중 옆구리 근육을 다쳤다. 이로 인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도 무산됐다.
이후 시범경기를 강행하던 송성문은 지난 6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첫 홈런을 터뜨렸지만, 3회초 공격을 앞두고 대타와 교체돼 일찌감치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경기가 끝난 뒤 송성문의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부상은 지난 1월에 다쳤던 옆구리 부상 재발이었고, 결국 개막전 출전마저도 불발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송성문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7경기에 나서 타율 0.250(16타수 4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고, 조금씩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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