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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결국 조기 폐막 "예매 전액 환불"
작성 : 2026년 03월 22일(일) 17:59

사진=넥스트스케치 공식 SNS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가 조기 폐막했다.

제작사 넥스트스케치는 22일 공식 SNS를 통해 "공연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예상보다 어려운 상황이 지속됐다. 부득이하게 지난 19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와 스태프 등 모든 관계자들에게 어려움을 끼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예매 건은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앞서 지난 8일 진행 예정이었던 '여명의 눈동자' 공연은 현장에서 갑작스럽게 취소된 바 있다. 당시 공연은 소방관과 가족들을 초청한 특별 공연이었지만 일부 배우들이 무대에 오르지 않으면서 공연이 진행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연 배우 백성현도 "19일 공연 역시 당일 취소 통보를 받았고, 배우들이 현장에 있다가 돌아갔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정됐던 22일 해양경찰 1000명 초청 공연도 이번 조기 종료로 무산 된 바다.

공연계에 따르면 이러한 배경에는 출연료 지급 문제 등을 둘러싼 갈등 속에서 일부 배우들의 주도 아래 집단 보이콧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라는 관측이다.

'여명의 눈동자'는 1989~1990년 방영돼 최고 시청률 58.4%를 기록한 동명 MBC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배우 백성현과 박정아 등이 출연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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