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겸 배우 나나가 강도 피해 사건으로 인한 트라우마로 각종 호신용품을 모으는 모습을 보였다.
2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나나가 출연했다.
방송을 통해 나나의 집이 공개됐다. 복도 벽을 밀면 드러나는 넓고 화려한 드레스룸이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드레스룸 한쪽에 있는 후추스프레이, 침실 밑 가스총 등 집안 곳곳에서 호신용품이 발견됐다.
앞서 나나는 자택에 강도가 침입하는 피해를 입은 바 있다. 당시 상황에 대해 나나는 "새벽에 강도가 들었다. 강아지들이 너무 짖으니까 엄마가 잠에서 깨서 나가신 거다. (강도가) 엄마를 위협해 들어와 몸싸움했다. 너무 위험했는데, 위험하다란 생각보다는 엄마를 빼내야겠다란 생각이 컸다"라고 전했다.
어머니가 실신까지 했다는 나나의 말에 모두가 경악했다.
안전해야 할 집에서 위협을 받은 탓에, 나나는 "집에서 온전히 쉴 수 없다란 생각에, 한동안 집에 들어가질 못했다"라고 털어놓았다.
또한 이후로 나나는 집안 곳곳에 호신용품을 들여놓기 시작했다. 그는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하는 게 좋겠다란 생각이 들어서 보이는 곳마다 (호신용품을) 놓는 습관이 생겼다. 선물할 일이 있으면 호신용품을 선물하기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매니저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나나는 "현진(매니저) 씨가 저희 엄마를 엄청 챙겨주시고, 엄마가 어디 갈 때마다 같이 대동해서 갔다. 제가 일 때문에 없을 땐 제 대신 엄마랑 같이 자주고 그랬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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