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방탄소년단 다큐멘터리 'BTS: 더 리턴' 제작진이 방탄소년단이 후에도 애정 있게 다큐멘터리를 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정규 5집 'ARIRANG' 앨범의 제작 과정을 담은 넷플릭스 장편 다큐멘터리 'BTS: 더 리턴' 스크리닝이 20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씨네큐브광화문에서 진행됐다. 상영 후 제작자인 바오 응우옌 감독, 제인 차 커틀러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 김현정 빅히트 뮤직 VP이 취재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제작진은 "멤버들이 10년 후에 이 다큐를 본다고 했을 때 어떤 걸 느꼈으면 하나"는 질문을 받았다.
바오 응우옌 감독은 "처음에 저희가 시작할 때 BTS가 보내는 모든 시간을 함께 할 수 없다는 걸 알았다. 그들 사이에 친밀한 가족 같은 순간들을 담아내고 싶었다. 그래서 옛날 스타일의 캠코더를 들려보내서 많은 순간들을 포착했다. 캠코더라 홈비디오 같은 느낌이 난다. 캠코더는 보통 가족들이 많이 찍지 않나. BTS도 가족 같은 존재니까 그런 느낌을 보이고 싶었다"면서 "저희도 가족이나 친구가 나오는 홈비디오 보면 그때 생각이 나면서 그때 시간이 지금의 나를 형성해줬구나 하지 않나. BTS도 그때 이런 사람이 있었고 이런 관계가 있어서 지금의 내가 됐구나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제인 차 커틀러 프로듀서는 "다큐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 BTS가 자신들의 신인 시절 영상을 보면서 즐거워하는 장면이다. 10년 후에도 이 다큐를 보면서 애정 어린 눈빛으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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