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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국밥집 미수금 논란' 해명과 사과 "20년 지기 친구 믿었는데…" [ST이슈]
작성 : 2026년 03월 20일(금) 18:08

이장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이장우가 대금 미지급 논란과 관련해 직접 사과했다.

이장우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오랜 기간 대금을 받지 못하고 고통받으신 A씨께도 진심으로 사과와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는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억측이 확산되는 상황이 안타까웠지만, 정확하지 않은 사실에 기반한 발언이 오히려 피해를 키울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름이 알려진 연예인으로서 제 발언이 관련된 다른 분들께 예상치 못한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석촌은 무진과의 계약에 따라 A씨로부터 공급된 육류 대금 전액을 무진에 정상적으로 납입했다"며 "이번 논란은 무진이 호석촌으로부터 받은 금액을 A씨에게 지급하지 않음으로써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장우는 "호석촌의 전 대표자는 제 20년 지기 친구"라며 "그가 호석촌의 대표로서 무진과의 거래 관계를 책임감 있게 관리해 줄 것이라 믿었다"고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그 전 대표가 무진의 감사직을 겸임하고 있었다는 사실, 그리고 무진이 A씨에게 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고 있었다는 사실은 이번 보도를 통해 처음 알게 됐다. 거래 구조 전반을 직접 확인하지 않은 것은 분명히 저의 부족함이었고, 이 점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문제 해결도 약속했다. 이장우는 "무진은 호석촌 외에도 다른 거래처에 육류를 공급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호석촌으로의 공급분이 확인되는 즉시, 무진이 A씨에게 해당 금액을 변제하는 것을 전제로 그에 상응하는 금액을 무진에 대여금으로 처리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 A씨께서 하루빨리 정당한 대금을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알렸다.

아울러 이장우는 "이번 일을 계기로 호석촌을 포함한 관련 사업장의 거래 구조와 대금 지급 현황을 전수 점검하겠다. 이와 유사한 문제가 추가로 발견될 경우 법적 수단을 포함한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앞으로는 사업 운영에 있어 인적 신뢰에만 의존하지 않고 독립적인 확인 체계를 갖추어 이번과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법적 책임의 범위와 무관하게 제 이름을 믿고 거래를 이어오신 분들께 이러한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A씨의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재차 사과를 전했다.

앞서 '디스패치' 측은 축산물 유통업체를 운영하는 A씨의 제보를 통해 이장우가 운영한 순댓국집에 납품한 식자재 대금 약 4천만 원이 8개월째 지급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올해 1월 이장우에게 직접 DM을 보내 "납품 대금 약 5천만 원이 1년 넘게 밀려 있다. 해결 방안을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약속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보도를 통해 대금 미지급 논란이 터지자 이장우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호석촌은 납품 대금 전액을 계약상 거래처인 주식회사 무진에 이미 지급하였고, 이후 무진이 A업체에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A업체와 호석촌 또는 이장우 배우 간에는 직접적인 계약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해명에도 불구하고 이장우는 쯔양의 유튜브 채널, MBN '전현무계획' 등 다양한 방송 및 콘텐츠에서 해당 순댓국집을 홍보해온 바 있다. 이장우가 스스로 가게를 적극적으로 홍보해온 만큼, 도의적 책임 문제가 대두돼 비난이 이어졌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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