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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18안타 폭발' 한화, KIA에 13-8 승리…시범경기 2연승 질주
작성 : 2026년 03월 20일(금) 17:18

페라자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한화 이글스가 시범경기 2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2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13-8로 승리했다.

이로써 연승을 달린 한화는 시범경기 4승 4패를 기록했다. 반면 4연패에 빠진 KIA는 2승 1무 5패를 했다.

한화의 선발로 나선 문동주는 2이닝 4피안타 1탈삼진 2실점을 기록, 시범경기 2승째를 올렸다.

이날 한화의 타선은 18안타(1홈런) 12득점을 합작하며 펄펄 날았다. 특히 페라자가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활약을 펼쳤다. 채은성은 3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올렸고, 신인 오재원도 4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 1볼넷 1도루로 힘을 보탰다.

KIA의 선발투수 김태형은 2이닝 6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KIA였다. 1회초 1사 후 김호령이 우전 2루타를 때려냈다. 이어 김도영이 좌익수 방면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1점을 선취했다. KIA는 2회초 오선우의 안타와 도루, 박민의 2루타를 묶어 1점 더 추가하며 2-0으로 앞서나갔다.

한화가 곧바로 반격했다. 2회말 노시환과 강백호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든 뒤 채은성의 1타점 적시 2루타, 하주석의 1타점 적시타로 2-2 균형을 맞췄다. 이어 최재훈이 사구로 출루해 무사 만루가 됐고, 심우준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한화가 3-2로 역전했다.

기세를 탄 한화는 오재원과 페라자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고, 문현빈의 사구와 상대 폭투까지 더해 1점 더 보탰다. 한화는 2회에만 대거 6점을 올리며 6-2로 격차를 벌렸다.

한화의 흐름이 계속됐다. 3회말 1사 후 채은성이 2루타를 때려낸 뒤 하주석의 내야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최재훈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채은성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 오재원이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갔고, 페라자가 김기훈의 4구 130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월 투런포를 터뜨리며 9-2까지 달아났다.

KIA가 빅이닝으로 추격에 나섰다. 8회초 1사 만루에서 김태군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올리며 1점을 만회했다. 후속타자 박민은 볼넷을 골라내며 득점권 찬스를 이어갔고, 이창진이 야수 선택으로 출루하며 3루주자가 홈을 밟았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는 박정우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3루주자가 밀어내기 득점했고, KIA는 5-9까지 따라붙었다.

한화는 마운드를 강건우에서 강재민으로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그러나 박재현이 강재민의 3구 142km 직구를 때려 싹쓸이 적시 3루타를 뽑아냈고, KIA는 8-9, 1점 차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한화가 쐐기를 박았다. 8회말 무사 1, 3루에서 최인호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한 뒤 이도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와 이진영의 유격수 땅볼로 2점을 더 보탰다. 이후 한화는 장규현의 2루타와 황영묵의 3루타를 묶어 1점 더 올렸고, 13-8로 승기를 굳혔다.

한화는 9회초 마무리 투수로 김서현을 투입했다. 김서현은 김석환-오선우-김규성으로 이어진 KIA의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며 팀의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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