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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 부산 KCC에 34점차 대승…8연승+단독 5위
작성 : 2026년 03월 19일(목) 21:02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부산 KCC를 완파하고 단독 5위로 도약했다.

소노는 19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와의 홈경기에서 111-77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두 팀은 나란히 25승23패로 공동 5위에 자리하고 있었다. 승리를 거둔 소노는 8연승을 질주하며 26승23패로 단독 5위가 됐지만, 3연패에 빠진 KCC는 24승24패를 기록하며 6위로 내려앉았다.

소노 이기디우스 모츠카비추스는 17점 10리바운드, 케빈 켐바오는 13점 8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이정현은 15점, 이재도는 13점 6어시스트를 보탰다. 임동섭(12점)과 최승욱(11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KCC에서는 허웅이 18점 5리바운드, 숀 롱이 13점, 허훈이 12점 6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연패를 끊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소노는 1쿼터까지 KCC에 22-23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2쿼터부터 소노의 반격이 시작됐다. 모츠카비추스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고, 외곽에서는 임동섭이 지원사격을 했다. 역전에 성공한 소노는 이정현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49-36으로 차이를 벌린 채 전반을 마무리 지었다.

소노의 상승세는 3쿼터에도 이어졌다. 강지훈과 네이던 나이트, 최승욱의 3점슛이 연달아 림을 흔들었다. KCC는 허웅을 중심으로 추격하며 점수 차를 한 자랏수로 좁혔지만, 소노는 켐바오와 이재도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차이를 벌렸다. 3쿼터는 소노가 82-57로 크게 앞선 채 종료됐다.

승기를 잡은 소노는 4쿼터 들어서도 이재도와 임동섭의 활약으로 점수 차를 30점 이상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큰 점수 차를 유지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 간 소노는 111-77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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