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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8점 빅이닝' 키움, '안현민 장외 홈런' KT에 11-4 대승
작성 : 2026년 03월 19일(목) 16:04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8회에 빅이닝을 만들어내면서 KT 위즈를 꺾었다.

키움은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에서 KT에 11-4로 승리했다.

이로써 키움은 2승 1무 4패가 됐고, KT는 1승 2무 4패로 최하위로 떨어졌다.

키움 선발투수 김윤하는 3이닝 2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선 이주형과 김건희가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대타로 나선 서건창과 추재현도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KT 선발투수 보쉴리는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패전은 면했다.

KT가 홈런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현민이 김윤하의 146km/h 직구를 받아쳐 좌익수 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키움도 대포로 응수했다.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주형이 보쉴리의 7구 136km/h 체인지업을 통타해 우중간을 가르는 동점 솔로 홈런을 때렸다.

KT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4회말 김상수의 안타, 허경민의 2루타로 만든 1사 2, 3루에서 한승택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다시 2-1로 앞서 나갔다.

키움이 반격했다. 7회초 2사 1루에서 어준서가 볼넷을 골라내며 득점권을 생산했고, 김건희의 2타점 2루타로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KT가 곧장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7회말 이강민이 안타로 나간 뒤 대주자 권동진이 투수의 폭투로 2루까지 들어갔고, 김현수의 1타점 2루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키움이 8회에 무려 8점을 뽑아냈다. 8회초 이형종의 볼넷, 안치홍의 좌전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대타 서건창의 1타점 2루타, 추재현의 2타점 적시타로 6-3까지 달아났다.

이어 양현종이 내야안타, 박주홍이 볼넷으로 걸어나가면서 만루를 채웠고, 김태진의 2타점 적시타, 오선진의 안타에 이은 이형종과 안치홍의 밀어내기 볼넷, 상대 투수의 폭투가 연이어 나오면서 11-3까지 벌렸다.

KT는 8회말 2사 후 류현인의 2루타, 손민석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왔으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경기는 키움의 11-4 승리로 끝이 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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