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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우 그랜드슬램+디아즈 멀티히트' 삼성, NC 9-4 완파…시범경기 3위 도약
작성 : 2026년 03월 19일(목) 15:44

전병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를 완파했다.

삼성 1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에서 NC에 9-4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삼성은 4승 3패를 기록, 3위로 올라섰다. 3연승에 실패한 NC는 3승 1무 3패를 5위로 떨어졌다.

삼성 선발투수 좌완 이승현은 5.1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사사구 2실점(1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전병우가 그랜드슬램을 터뜨렸고, 르윈 디아즈도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때려 팀 승리를 견인했다.

NC 선발투수 토다는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했고, 패배는 면했다.

NC가 기선을 제압했다. 신재인이 안타에 이은 도루로 2루에 들어간 뒤 권희동이 진루타를 쳐 1사 3루 찬스를 잡았고, 박건우 2루수 땅볼로 선취했다.

NC가 기세를 이어갔다. 2회말 김휘집이 우중간 안타로 나간 뒤 중견수 포구 실책까지 겹치면서 2루까지 들어갔고, 서호철이 몸에 맞는 볼로 1루에 안착했다. 무사 1, 2루에서 김형준의 1타점 좌전 안타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3회까지 침묵하던 삼성은 4회에 반격을 시작했다. 이재현이 중전 안타로 나간 1사 1루에서 디아즈가 우익수 키를 넘기는 동점 투런포를 쏘아 올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삼성이 경기를 뒤집었다. 이성규의 안타로 만든 1사 1루에서 디아즈가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2루타를 때렸고, 좌익수 포구 실책까지 겹쳐 이성규가 홈을 밟았다.

삼성이 확실히 승기를 잡았다. 박세혁이 2루타, 함수호가 볼넷으로 출루한 무사 1, 2루에서 김지찬의 1타점 적시타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김영웅이 볼넷으로 출루해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전병우의 그랜드슬램이 터지면서 8-2까지 달아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NC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7회말 김정호의 안타, 한재환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최정원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고, 신재인이 3루수 따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