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게릿 콜(뉴욕 양키스)이 수술 후 1년 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콜은 19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선발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콜은 MLB를 대표하는 투수다. 지난 12년 동안 317경기에 등판해 153승 80패 평균자책점 3.18이라는 호성적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마운드에 올랐던 2024시즌에도 팔꿈치 부상으로 6월에야 복귀를 했지만, 17경기에서 8승 5패 평균자책점 3.41로 건재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콜은 지난 2025시즌 개막을 앞두고 팔꿈치에서 불편함을 느꼈고, 끝내 수술대에 오르면서 시즌을 통째로 날리게 됐다.
그렇게 1년을 쉰 콜은 이날 마운드에 올랐다.
1회초 선두타자 브레이든 워드에게 안타를 허용한 콜은 2루 도루까지 내주면서 득점권 위기에 놓였으나 후속 타자 크리스티안 캠벨을 뜬공으로 잡아낸 뒤 워드의 3루 도루까지 저지해 아웃 카운트 2개를 올렸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콜은 제이슨 딜레이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네이선 히키를 땅볼 처리해 이닝을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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