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야구의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진출을 이끈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정후는 18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팀 코리아를 대표해서 뛸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다"고 대회 출전 소감을 전했다.
이정후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의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었다. 대회 기간 내내 류지현호의 붙박이 3번 타자로 활약한 이정후는 한국 야구를 17년 만에 WBC 8강으로 견인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8강행 티켓이 걸린 1라운드 조별리그 최종전 호주와의 경기에서는 9회말 멋진 다이빙 캐치로 실점 위기를 막아냈고, 경기가 종료된 후에는 감격의 눈물을 쏟기도 했다.
이정후는 "좋은 점도 있었고 마무리는 아쉽지만 좋은 선수들과 함께하며 보냈던 시간들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다.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며 "선수들에게 많은 지원을 해준 KBO 관계자 및 코칭스태프, 현장스태프, 트레이닝 파크, 전력분석 파트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한국에서 응원해 준 팬 여러분과 직접 와 주셨던 모든 팬 여러분. 오사카에서 도쿄, 마이애미까지 같은 마음으로 끝까지 응원해 주신 덕분에 설명할 수 없는 감정과 벅참이 들었다. 과분하고 큰 응원을 받았다.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정후는 "다음엔 팀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발전하겠다. 모든 것에 너무 고맙다"고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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