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뛴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이 소감을 전했다.
위트컴은 지난 17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은 정말 특별한 팀이었다. 내가 한국을 대표해서 나갈 수 있게 허락해 주고, 응원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함을 전한다. 정말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위트컴은 이번 WBC를 앞두고 한국인 어머니의 국적을 따라 한국 대표팀에 합류해 태극마크를 달았다.
위트컴 외에도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데인 더닝(씨애틀 매리너스) 등이 한국 로스터에 합류했다.
위트컴은 1라운드 첫 경기였던 체코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면서 존재감을 뽐냈고, 그의 활약으로 한국은 1차전을 11-4로 승리했다.
이후 한국은 일본과 대만에 연이어 패배했으나 경우의 수를 이겨내고 호주를 잡아내면서 17년 만에 WBC 8강에 진출했다.
위트컴과 한국은 마이애미서 열린 도미니카공화국과 8강전을 치렀으나 0-10 콜드게임 패배를 당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대회를 마친 위트컴은 솟속팀으로 복귀한 뒤 시범경기에 출전 중이다.
지난 16일 복귀 첫 경기에서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1타점 2루타를 때렸고, 이날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선 멀티 히트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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