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진태현이 일부 팬들의 계속된 시술 권유에 정중히 선 그었다.
18일 진태현은 자신의 SNS에 2세와 관련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통해 진태현은 "아직도 많은 팬분들이 '2세를 포기하지 말아라' 하시며 DM으로 좋은 병원 시술 방법들을 알려주시고 있다. 저희는 포기한 게 아니고 이제 우리 두 사람의 사랑만을 위해 내려놓은 것"이란 입장을 강조했다.
이어 "의학의 힘을 빌리고자 했으면 오래전에 했을 거다. 지금까지도 자녀라는 존재보다 아내를 더 사랑하기에 앞으로도 아내를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게 할 생각은 전혀 없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세와 관련한 DM을 그만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진태현은 "저희 부부도 참 순탄치 않았다. 말 못 할 큰 상처, 아내의 큰 아픔, 저의 수술 등 좋은 일만 있진 않았다. 그래도 고난이 축복이라는 말씀 붙들고 살아내고 있다"면서도 "우리를 엄마 아빠라고 말해주는 녀석들과 하나님이 말씀하신 식탁의 교제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입양 딸들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끝으로 "조금 남들과 다른 길을 간다고 뭐라 마시고 응원 많이 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진태현은 2015년 배우 박시은과 결혼해 세 명의 입양 딸을 두고 있다. 2022년에 임신 소식을 전하기도 했으나 출산을 앞두고 유산소식을 전했다. 이전에도 유산의 아픔을 겪었던 바 있어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이후 진태현은 지난 1월, "저는 처음부터 아내만 있으면 부족함이 없었다. 지난 5년 넘게 아내와 노력한 모든 시간 감사함으로 잘 간직하려 한다"면서 2세 계획 중단을 발표했다.
▲이하 진태현 SNS 전문
안녕하세요 평안하시죠?
며칠 전 아내와 원주 쪽으로
드라이브를 다녀왔습니다
봄바람이 기분이 참 좋습니다
저와 아내는 항상 서로를 사랑하고 아끼고
감사하며 존경하며 인정하고 배려하고
서로를 먼저 생각합니다 ❤
아직도 많은 팬분들이 2세를 포기하지 말아라
하시며 DM으로 좋은 병원 시술 방법들을 알려주시는데요 저희는 포기한 게 아니고 이제 우리 두 사람의 사랑만을 위해 내려놓았습니다 그리고 좋은 시술등 의학의 힘을 빌리고자 했으면 오래전에 했을 겁니다 지금까지도 자녀라는 존재보다 아내를 더 사랑하기에 앞으로도 아내를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게 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그러니 이제 여러분의 사랑의 DM은 그만 보내주세요
저희 부부도 참 순탄치 않았습니다
말 못 할 큰 상처, 아내의 큰 아픔, 저의 수술등
좋은 일들만 있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고난이 축복이라는 말씀 붙들고
살아내고 있습니다
우리를 엄마 아빠라고 말해주는 녀석들과
하나님이 말씀하신 식탁의 교제를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사실 말씀 못 드리지만 맘으로 품고 있는 아이들이 더 있습니다 조금 남들과 다른 길을 간다고 뭐라 마시고 응원 많이 해주세요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