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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현 극적 동점골' 10명 뛴 김천, 광주와 1-1 무승부
작성 : 2026년 03월 17일(화) 23:54

고재현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K리그1 김천 상무가 수적 열세를 딛고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김천은 1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4라운드 광주FC와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김천은 올 시즌 개막 후 4경기에서 모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4를 기록한 김천은 6위에 자리했다.

광주는 다 잡았던 승리를 아쉽게 놓쳤지만 개막 후 4경기 연속 무패(1승 3무, 승점 6)) 행진을 이어가며 3위를 마크했다.

이날 김천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위기를 맞았다. 이상헌이 상대 수비수 안혁주와 경합 과정에서 파울을 범해 퇴장당했다. 당초 주심은 옐로카드를 꺼내들었으나 비디오 판독(VAR)을 거친 뒤 레드카드로 교체했다.

광주는 일찌감치 수적 우위를 점했음에도 불구하고 공격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전반을 0-0으로 마친 광주는 후반 들어 교체 카드를 대거 활용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공배현을 빼고 안영규를 투입했고, 후반 10분에는 박정인과 권성율을 대신해 정지훈과 안혁주를 넣었다.

마침내 광주가 균형을 깼다. 후반 23분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프리드욘슨이 받아 헤더를 시도했는데, 공이 김천 수비수 김현우의 손에 맞아 핸드볼 파울이 선언됐다.

페널티킥을 얻은 광주는 키커로 나선 프리드욘슨이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1-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광주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6분 강민규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고재현이 오른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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