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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식자재 미납 의혹 종결…납품 대금 거래처 "우리 책임 맞다" 인정
작성 : 2026년 03월 17일(화) 16:48

이장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이장우 측이 '호석촌'의 식자재 미수금 의혹과 관련해 "대금을 이미 지급했다"고 밝힌 가운데, 거래처가 "지급이 이뤄지지 않은 부분은 우리 책임"이라고 인정했다.

17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이장우가 주주와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순대국집 '호석촌'은 납품 대금 약 4억5000만 원을 거래처 '무진' 측에 지급했다.

'무진' 측은 미지급 피해를 주장한 A업체에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사실을 인정했다. 관계자는 매체에 "A업체도 무진 측과 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무진 대표도 '우리가 지불을 못했다. 빨리 지급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디스패치는 '호석촌'의 2025년 1월 기준 미수금이 6400만 원이라며 미지급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천안에서 축산물 유통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약 1년 6개월 동안 '호석촌'에 돼지머리와 곱창, 대창 등 부속물을 납품했으나 납품 대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미수금이 2024년 11월 5000만 원, 2025년 1월에는 6400만 원까지 불어났다며 "연예인이라서 믿고 기다렸다. 그런데 1년 넘게 (돈을) 미루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호석촌'의 새 법인 '호랑이' 측은 "호석촌을 운영했던 친구 B씨의 잘못이다. B씨가 호석촌에서 재료값을 빼돌려 쓴 것 같다"며 "이장우가 공동대표인 줄 아는데, 사실은 아니다. 오픈 2개월 정도 수익 일부만 가져갔다. 지금은 손해라서 정산도 받지 않고 있다. 이장우가 친구를 도와주기 위해 오픈 초기에만 잠깐 참여한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이장우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호석촌은 납품 대금 전액을 계약상 거래처인 주식회사 무진에 이미 지급하였고, 이후 무진이 A업체에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A업체와 호석촌 또는 이장우 배우 간에는 직접적인 계약관계가 없으며, 이장우 배우가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처럼 보도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또한 일부 보도에서 언급된 '무진이 호석촌의 주인이었다'는 내용 역시 사실과 다르며, 무진은 호석촌의 지분을 보유한 적이 없다. 이장우 배우는 무진과도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다만 이러한 거래 구조 속에서 중간업체의 이행 여부를 충분히 살피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도의적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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