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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지인에 필로폰 투약 혐의' 첫 재판 "공소 사실 부인"
작성 : 2026년 03월 17일(화) 14:22

황하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지인에게 필로폰을 투약해준 혐의로 구속 기소된 황하나 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7일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황하나의 1차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황하나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부인하며 투약자 등에 대한 증인신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하나는 지난 2023년 7월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지인 A씨와 B씨 등 2명에게 필로폰을 권유하면서 직접 주사를 놓아 투약시킨 혐의로 기소됐다. 공범 중 1명에 대한 경찰 압수수색이 진행되자 황하나는 태국 캄보디아로 밀입국, 도피 생활을 이어갔다.

수사가 좁혀지자 황하나는 지난해 말 경찰에 자진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프놈펜 태초국제공항의 국적기 내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황하나 측은 수사 단계에서부터 "현장에 있었을 뿐 투약을 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해왔다.

황하나는 지난 2015년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또한 이듬해 집행유예 기간에 재차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8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한편, 황하나는 그룹 동방신기 출신 박유천의 약혼자로 이름을 알렸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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